“예천군 재난취약계층 500세대에 총 2,500kg 김장 김치 지원해"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0일, 안동시 풍천면 소재 사옥 1층 희망라운지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함께 하는 ‘정(情)담은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여건상 겨울철 김장이 어려운 예천군 내 취약계층 가구에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북개발공사 임·직원 및 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봉사원 60여 명은 김치 2,500㎏(2,000만 원 상당)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손수 전달했다.
이재혁 사장은 “물가도 오르고 경제가 어려워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겐 올겨울이 더 힘든 계절이 될 것 같다”라며, “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왕 회장은 “매년 겨울마다 꾸준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경북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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