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성숙)은 올해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청소년수련시설-학교 네트워킹 지원 사업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달 29일에 서울특별시 SKY31 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활동 부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밀양시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삼랑진중학교와 함께 운영한‘내 꿈에 Green Job’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환경 관련 직업군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태학습과 진로 개발을 결합한 청소년 진로 교육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 밀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행복한 밀양시 만들기’를 목표로 개최된 제1회 밀양시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안병구 밀양시장과 함께 진행한‘아!(랑이) 퀴즈 온더블럭’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성숙 관장은“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진로 탐색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끌어낸 점이 매우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