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충청남도는 오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생기충전 팜스 락,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이라는 주제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도내 129개 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한편, 도농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산 신정호에서 4만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열린 제8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도시민들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뛰어난 대전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촌 도전 골든벨, 농부 챌린지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등 충남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각 마을의 특산물과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전시 및 판매 부스도 운영해 농촌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2025년이 ‘충남방문의 해’로 지정된 만큼, 이번 행사는 그 서막을 여는 의미도 크다. 충청남도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및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이번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가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남도 농축산국 이덕민국장은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5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더 많은 분들이 충남 농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시민들에게 충남 농촌의 숨은 매력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