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동학대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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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동학대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 펼쳐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4.1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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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인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수성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를 아동학대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경찰서, 대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한 캠페인은 경동초등학교, 동중학교 일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예방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썼다.

또 수성구는 지난 11일부터 수성네거리, 범어천네거리, 만촌네거리, 벤처밸리네거리(구MBC네거리), 신매네거리 5곳의 전자게시대와 구청사 옥외 전광판에 아동학대예방 홍보 문안을 게시했다.

수성구 공식 소셜네트워크에도 긍정 양육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와 영상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 구민 홍보 효과를 높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수성구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 아동복지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유치원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찾아가는 아동학대 제로(Zero) 전담반’을 운영하며 42개 기관 3110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고위험군 30가정을 방문해 아동 안전을 확인하고 부모와의 관계 회복 개선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는 ‘수성 아이(i) 세이프’ 특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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