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22일 마을주민들과 ‘오손도손 서로돌봄 김장나눔’ 행사 진행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 팔복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2일 팔복동 신복마을에서 ‘오손도손 서로돌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창립총회를 마친 그린신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과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과 사랑을 담아 160포기의 김장을 담가 마을의 독거노인 가구와 경로당 등에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또 팔복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구역 내 여러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보내며 쌀쌀해진 날씨 속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시는 지역 내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해당지역 노인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은 물론 이웃 간의 유대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갑수 도시정비과장은 “신복마을 주민분들의 관심과 호응이 담긴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행복지수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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