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에스랩이 ‘2024년 창업보육 우수 입주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한국창업보육협회는 매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창업보육(BI)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입주기업 부문은 ‘초격차 startup(신산업 창업 유망 분야 유망 기업), 글로벌 startup(해외 진출 및 수출 실적 높은 입주 기업), 지역기반 startup(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 유형별로 나눠 △성장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최근 3년간 고용 성장률 △투자유치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엔에스랩은 ‘글로벌 startup’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오프라인 전송을 위한 자체개발 토큰관리 시스템 개발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2년 1월 설립한 ㈜엔에스랩은 국립금오공대 대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기업으로 창립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및 인증서 관리 시스템과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직원의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 스타트업 창업유공자로 선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영실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 유관기관의 협업이 창출한 우수한 창업기업 지원성과로 볼 수 있다”며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현실화와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금오공대가 지역 창업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2024년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렸으며, ㈜엔에스랩을 비롯해 총 6개 기업이 2024년 창업보육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