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실버소독단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위생 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고령화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노후 소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실버소독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각 동별 4명씩 모두 44명이고 참여 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자 노인이다.
한편, 실버소독단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월평균 2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받고 주3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주로 하수구나 공중화장실 등의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활동을 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실버소독단 사업은 노인 실업문제 해결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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