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0시 8분경 통영시 매물도에 고혈압 증상으로 거동이 불가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이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갑작스런 혈압상승으로 거동이 불가한 환자 A씨(60대, 남)를 들것을 이용하여 연안구조정에 편승, 거제 대포항으로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낚시활동 후 휴식하던 중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거동이 불가해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매물도 보건진료소장의 소견에 따라 긴급이송 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항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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