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보험 상품은 여러 가지로 나뉘며, 이 중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어린이보험'이라 칭한다. '어린이보험'이란 명칭으로 인해 이 상품이 오직 어린이만 가입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보험사와 상품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태아부터 만 30세 미만의 성인도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처럼 넓은 연령층이 가입 대상이 될 수 있어, 제공되는 보장 역시 다채롭다.
어린이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연령에 맞는 보장 항목을 확인하고 보험사별로 비교해 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보험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교사이트(https://bohumstay.co.kr/news/?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hild2&id=2XU44)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아 상태에서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면, 출산 후 보장이 시작되는 신생아특약을 구성할 수 있다. 신생아특약은 임신 16주에서 22주 사이에 가입할 수 있으며, 세부 조건은 보험사에 따라 다르다.
1차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거나,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신생아특약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가입 가능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특약에는 선천적 질환 보장이나 인큐베이팅 입원일당 등이 포함되며, 보장 범위는 가입자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신생아특약 보장 기간이 끝나면 어린이보험 보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어린이보험의 보장 항목에는 암 진단비, 화상 및 골절 진단비, 다양한 입원비 및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암 진단비의 경우 특정 암에 대한 보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보통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으로 분류된다. 일반암 진단 시에는 진단비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소액암이나 유사암은 일정 금액만 보장된다.
일반암에는 위암, 폐암, 간암 등이 포함되고, 소액암과 유사암에는 갑상선암, 특정 피부암, 방광암, 자궁암 등이 속한다. 암의 분류 기준과 진단비 지급 조건은 보험사 및 상품마다 다르므로, 가입 전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등의 진단비 보장 역시 확인이 필요하다.
어린이보험 가입 시 보장 기간은 만 30세부터 80세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만기를 30세로 설정하면 80세나 100세 만기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낮을 수 있다. 보장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특정 질병이 발생하면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만기를 80세 이상으로 설정할 때는 장기간 보장받을 보험금의 가치도 고려해야 하며, 장기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보험금의 실질 가치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어린이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두 가지로 나뉘며, 차이는 보험료 갱신 여부에 있다.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지만, 비갱신형은 가입 시 설정한 보험료가 만기까지 변동 없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가입자의 연령과 보험 유지 기간에 따라 적합한 상품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히 두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보험 선택 시 보장 범위와 보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교사이트(https://bohumbigyo.kr/news/?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hild2&id=YLwS6)를 통해 다양한 옵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러 보장 항목과 특약을 꼼꼼히 비교하여, 가장 알맞은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