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3일 공직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한 동계 부업 대학생 20명을 근무부서에 배치했다.
구에 따르면, ‘동계 부업 대학생’은 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행정기관에 근무하며 사회적 경험을 쌓고 경제적 자립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배치된 동계 부업대학생은 전략사업추진실과 민원봉사과를 비롯해 환경보전과, 건설과, 보건행정과, 송림도서관, 세무과, 송림3.5동 등 8개 부서에 분산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부업 대학생 참여자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보수는 1일 3만원이며, 결근 없이 근무할 경우 간식비와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원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직생활을 체험해 봄으로써 행정기관의 주요기능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이해하며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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