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계획안을 의결하고,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은 22일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공사를 시작으로 25일 괴당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공사까지 4일간 12개 사업부서와 2개 면의 주요사업장 18곳 방문해, 사업시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한다.
또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대상 및 감사일정을 심의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가 농촌에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새롭게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댐 건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에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정책으로 반영하고 변화를 이끄는 곳이 바로 의회”라며 “5만 5천 예천군민 중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의사일정에 앞서 김홍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예천을 ‘예천다움’으로 발전시키고, 아름다운 자연을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치유농업보다 확대된 치유산업을 통한 미래산업 발굴 ▲지역 주요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우수 치유농업시설’ 육성 및 국가품질인증 여건 마련 ▲청년농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미래농업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치유농업사’ 등 치유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치유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