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2013년도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을 공모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높은 재활치료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들의 양육부담을 완화시키고 보다 많은 장애아동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
공모는 ▲ 미술ㆍ음악치료와 행동ㆍ놀이ㆍ심리치료 등 발달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 발달 재활서비스’ ▲ 언어치료와 청능치료, 독서지도, 놀이지도, 수화지도 등을 통해 언어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발달 지원서비스’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나 등록, 지정 등을 받은 비영리단체ㆍ법인과 개인사업자, 상법상 법인 등으로 해당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고 면허, 허가, 등록 또는 지정 취소, 업무정지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한편, 제공기관 선정은 ▲서비스 제공관련 ▲서비스 제공인력 관련 ▲서비스의 질 관리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결과는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월 중 제공기관 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장애아동가족지원서비스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족의 자체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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