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사천 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사천 9경 중의 하나인 실안 ‘노을 거리’와 청년들의 ‘놀 꺼리’를 합친 ‘청년들이 노나드는 노을꺼리’ 컨셉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2일은 에일리, 너드커넥션과 스걸파에 출연한 댄스팀 팀에이치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5000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특히 ‘청년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청년층이 운집해 큰 호응이 있었다.
13일은 청년경연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초청가수 싸이렌의 신나는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 외에도 ▲‘놀 버스킹’ ▲‘놀아트마켓’ ▲‘놀멍존’ ▲노을에이드 ▲노리의 라면가게 ▲시민참여 프로그램 ‘놀챌린지’ ▲노리 캐릭터 팝업부스 ▲놀 창작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축제 기간 청년층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랜덤플레이댄스와 풀업챌린지 등 노을지는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놀멍존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축제에 방문한 한 시민은 “청년들을 위한 축제를 사천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청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