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새마을문고 회원 및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학생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학 기행단은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과학관 등을 둘러보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웠으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사천의 푸른 바다를 마음에 담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남양동에 소재한 임내 숲속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자신들이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맨발 황토길 걷기, 소나무 안아보기 등 숲속 맑은 공기를 맡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페트병 라벨지 분리 작업 등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4 학생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이며, 학생과 인솔교사, 문고 회원, 청년연대 회원 등을 대상으로 우주항공도시 사천 시티투어와 함께 진행했다.
박성한 회장은 “책 읽기 좋은 아름다운 계절에 한 권의 책이라도 읽어 보기를 권장하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더욱더 알찬 독서 문학기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는 매년 시민의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독서경진대회,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 시민들의 독서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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