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지난 8일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성화맞이 행사 및 성화봉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동군을 거쳐 온 성화를 맞이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의 길놀이와 판굿, 이윤옥 명창의 민요, 소리누리 전통예술단의 난타 공연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화봉송 행사는 사천시청에서 화곡식당까지 400m, 우주항공청에서 대화항공산업(주)까지 600m 등 총 1000m, 2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사천시 체육계 인사와 장애인 선수, 우주항공기업 대표와 직원이 성황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사천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경기(사천체육관, 삼천포체육관)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 경기(삼천포체육관)가 각각 펼쳐진다.
사천시청여자농구단과 삼천포여자고등학교의 경기는 10월 14일 오전 11시삼천포체육관과 사천체육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10월 11일~17일)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 25일~30일)은 김해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 종목별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농구 경기에 참여하고자 사천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환영하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유일한 에어쇼인 사천에어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며 “사천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