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고창 희망샘학교(원장 김정강)에 지역사랑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6월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희망샘학교는 법원에서 6호 처분(아동복지법에 따른 복지시설이나 그 밖의 소년보호시설에서 감호 위탁)을 받은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보호치료시설로 보호자에게 양육 지식 제공 및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우리가족 꽃길만 걷자! JB가족캠프’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희망샘학교는 오는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참여 10가족 30명에게 부모교육, 가족상담, 원예치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모와 아동 간 관계회복, 건강한 가족을 이루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희망샘학교 김정강 원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고창지점 주용원 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창단 이래 아동보호치료시설에 처음 방문했으며,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가족캠프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을 찾아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