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의회 김순덕 의원(낭산, 여산, 금마, 왕궁, 춘포, 팔봉)은 7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쌀값 폭락 저지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1977년 식량 통계 작성 이래 쌀값이 최저로 폭락했던 해가 2022년이었는데 불과 2년 만에 다시 역대급으로 쌀값 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21만원이던 80Kg 한가마가 올해는 17만원으로 참담하고 암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상기후로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벼멸구가 기승을 부리고 폭우로 벼가 쓰러져 농민들은 농업재난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쌀값은 수급 조절로 20만원 보장이 가능해 시장경제에 맡겨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주식이라 불리는 쌀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농산물 중 하나로 쌀값의 안정은 매우 중요한 경제적 요소라 할 수 있다”며 “농업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으로 식량 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인식해 대비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문을 통해 주문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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