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여러 가지 손해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할 수 있는 보장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에는 건물, 삼림, 물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화재로 인한 손해는 재산 손해와 비용 손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재산 손해는 다시 직접 손해, 보상 손해, 피난 손해로 구분할 수 있다. 직접 손해는 불에 그을리거나 타는 등 화재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의미하며, 소방 손해는 진화를 위한 물 사용 등으로 인한 젖음 또는 침수 손해를 포함한다. 피난 손해는 대피 장소에서 발생한 직접적인 화재 손해와 소방 손해를 뜻한다.
비용 손해는 잔존물 제거 비용, 손해 방지를 위한 비용, 그 외 협력 비용 등을 말한다. 여기서 잔존물 제거 비용은 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잔해 해체비, 청소비, 상차비 등을 포함하며, 오염물 제거 비용은 제외될 수 있다. 상품 가입 전에는 보장 범위를 비롯한 견적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비교사이트(https://bohumstay.co.kr/news/?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fire&id=CRr91)를 통해 다양한 상품의 특징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료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화재보험 약관을 확인할 때는 몇 가지 용어에 주목해야 한다. 건물은 지붕, 기둥, 벽이 있는 정착물을 의미하며, 그 안에 설치된 시설물도 포함된다. 시설은 내부 및 외부에 설치된 마감재나 조명, 부속 시설 등을 뜻하며, 재설치가 가능한 것들이다. 집기비품은 사무실, 상점,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책상이나 컴퓨터 같은 물품을 지칭한다. 동산은 상품, 반제품, 원자재 등을 의미하며, 기계 장치는 사업장 내 설치된 가동 중인 모든 기계를 포함한다.
재산 가치가 높은 물품이 있을 경우, 보험 증권에 별도로 기재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냉장고와 같은 일반 가재도구는 따로 기재하지 않아도 상품의 보장 범위에 포함되며, 한도 내에서 보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귀금속, 골동품 등 고가의 휴대 가능한 물품은 증권에 별도로 명기해야 보장이 될 수 있다. 이를 명기 물건이라 하며, 보험가액을 평가하기 어려운 귀금속, 원고, 미술품 등이 이에 포함된다.
주택 화재보험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보장 내용이 다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벌금 담보는 화재로 인해 법률상 벌금이 확정될 경우 가입 한도 내에서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화재로 인해 주택에 거주가 불가능해지면, 원상 복구 기간 동안 임시 거주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가 제공되기도 한다. 이는 상품에 따라 하루 한도 내에서 보장 가능하며, 보장 조건은 상품별로 다를 수 있다.
가전제품이 화재로 인해 고장 날 경우 수리비가 보장되는 상품도 있다. 이 경우,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보장하며, 12대 가전제품을 정해 보장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김치냉장고, 청소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도난 손해 담보는 화재 발생 시 절도나 강도로 인해 가재도구에 대한 도난이나 파손 피해를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주택 복구비 보장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화재로 손상된 주택을 복구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주택 재조달가액과 보험감액 기준에 따른 손해액 차액을 보장할 수 있다.
일부 주택에서는 단체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일 수 있다. 아파트가 16층 이상이거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11층 이상의 일반 건물일 경우 의무 가입 대상이다. 하지만 이 상품의 보장 한도가 실제 화재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개별 화재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 가입 전에는 비교사이트(https://bohumbigyo.kr/news/?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fire&id=VoXfb)를 통해 다양한 상품의 보장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의 보험료 견적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