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내 쓰러진 채로 지나가던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 23분경 통영시 용호도에서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쓰러져 있는 환자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이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머리에 찰과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환자 A씨(7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5시 5분경 통영 척포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은 있으나 구토 및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통영해경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으로 도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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