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사천읍주민자치센터 방문 세척·건조·해체 종이팩 키친타올 등 생필품 교환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디딤돌봉사회는 사천시 사천읍주민자치회에서 ‘쓰임, 그 이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구를 지키자! 종이팩 교환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딤돌 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25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소재한 사천읍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세척·건조·해체한 종이팩을 화장지, 키친타올 등 생필품과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종이팩과 교환해서 받은 생필품을 연말에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환경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종이팩 교환사업은 사천읍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쓰임, 그 이상’ 활동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여성리더봉사단, 디딤돌봉사단이 연계해 진행하는 종이팩(우유팩, 멸균팩 등) 분리수거 사업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지역 내 20여 곳에서 자발적으로 종이팩 수거에 동참하고 있다.
이진수 회장은 “사천읍주민차지회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수거된 종이팩 교환으로 받은 물품은 연말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