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봉사활동” 일환 진행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동서동자원봉사회, 늘봄봉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와 도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경남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도내 13개 시군에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30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해당 가구는 동서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1인 가구로, 집안과 별채에 쓰레기 적치하여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각종 해충이 많고 화재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날 집 내부 및 외부 청소, 적재물품 정리, 폐기물 처리, 의류 정리정돈 진행 및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감지기 등 물품을 지원했다.
그리고 방역전문업체(클린연구소)에서 방역을 실시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경남여성리더사천봉사단(회장 문현숙)은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 집 정리 이후 상태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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