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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2024 전북특별자치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후원금 2억원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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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2024 전북특별자치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후원금 2억원 전달식 개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9.20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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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 ‘치매극복의 날’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內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 700명 배회감지기 지원-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후원금 전달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백종일 전북은행장,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비 기탁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백종일 전북은행장, 김관영 도지사,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후원금 2억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11.6%에 달하는 치매환자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내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 700명에게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예정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되어 있는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치매환자가 착용하고 있을 경우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확인 및 심박수, 활동량, 낙상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실종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기대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 및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기관들과 협력해 대상자선정, 기기보급, 보호자 대상 스마트폰을 통한 배회감지기 활용방법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치매환자 실종 발생이 연 3백여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지원이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손목형 배회감지기 지원과 함께 치매환자 보호와 실종예방에 힘쓰며 ‘치매안심 1번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자“고 전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도내 유일의 지방은행으로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보호 및 예방,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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