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평가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지역 내 네트워크 활용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한국남동발전에서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협의, 안전모니터링단 구성, 간담회 및 현장답사,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학교 내·외부 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아이들 등·하교 시 위험성을 해결하기 위해 ‘스쿨버스 주·정차 구역 보수’ 및 ‘스쿨버스 구역 시인성 확보’ 사업을 최종 선정해 스쿨버스 구역을 정비했다.
그리고 ‘우리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도로변에 포인트 마크를 부착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 민간이 문제발굴부터 해결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사천시자원봉사센터, 학교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단체, 녹색 어머니회가 참여했다.
조현근 센터장은 “학교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큰 도움을 준 한국남동발전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