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박교상 의장, 양진오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 등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제9대 후반기 구미시의회가 힘찬 출발을 시작해 2개월이 지나고 있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 정당, 경력을 가진 25명의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를 대표하며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살리면서도 하나로 융합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서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는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증설 및 의원연구단체 활동 시작
후반기 구미시의회에서는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환경위원회를 증설해 4개의 상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8월부터는 작년에 이어 2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구미시의회는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책지원1팀, 2팀 신설 등 의정활동 역량강화
또한 올해 상반기 정책지원관 12명에 대한 채용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7월부터는 정책지원관을 정책지원1팀, 2팀으로 새롭게 배치해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5분 발언을 통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제시, 의원발의 조례로 시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소통간담회 추진
지난 8월 22일에는 구미시의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고 보다 나은 의회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의원들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들 또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이어 28일에는 구미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헌혈홍보 캠페인과 헌혈참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을 실천했으며, 이후에는 일부 헌혈 참가자들의 헌혈증 기부가 이뤄지기도 했다.
전체의원 간담회 실시 및 집행기관 소통 활동 강화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체의원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소통을 통해 의회 내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장단을 중심으로 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여 합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남은 후반기 임기 동안 소통중심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 집행기관 공무원들과의 상시 소통시간도 가지고 있다. 각 상임위원장실은 물론 각 의원실에서도 집행기관 공무원들과의 활발한 소통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조례안 협의 등 제도 개선, 시민불편사항 논의, 지역발전을 위한 먹거리 사업 도출 등을 통해 구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큰 틀에서 집행기관과 상호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가 들어선 만큼 기본과 원칙이라는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원과 상호 간, 의원과 공무원 간의 열린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회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