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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 직원 비상근무…제설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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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 직원 비상근무…제설작업 ‘총력’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2.12.2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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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동면 동전고개 제설작업.<사진=창원시>
[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새벽 3시부터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제설작업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8일 오전 2시 강설이 시작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시민들에게 제설작업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예상량보다 많은 강설을 예측한 제설대책을 강구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창원시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5~9cm의 강설 또는 5~20mm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교통두절 예상구간 29개소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해 사전 대비했다.

또 교통두절 예상 구간 및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에 대해 각 구청별로 염화칼슘 137톤, 제설용모래 150㎥, 백호우(굴삭기) 147대, 덤프 24대, 트랙터 3대 등을 투입했다.

소방차 17대는 바닷물을 살수하는 한편 공무원 4,500여 명은 현재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직장민방위 대원,주부민방위 기동대도 농작물, 도로결빙 등의 폭설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참여,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안민고개, 마진고개는 새벽 3시를 기해 차량을 통제했으며 재해문자전광판(20개소), 트위터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하고 있다.

또 마을회관, 동사무소 등 246개소 방송시설을 통해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자가용 사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등에 협조해줄 것을 홍보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 공무원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의 눈까지 모두 치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택이나 점포의 출입구, 건물앞 도로의 눈은 관리자나 소유자가 직접 치워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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