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새농민 한마음 전진대회서 쌀소비촉진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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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새농민 한마음 전진대회서 쌀소비촉진 결의 다져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4.08.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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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농협
사진=경북농협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는 14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경북새농민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곤 농협경북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 정시창 회장, 조명식 포항시회장을 비롯한 한국새농민 각 시·도회장 및 회원, 농협 시·군지부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농촌과 새농민 발전을 위한 공을 세운 회원들에 대한 시상 및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 저하로 인한 재고 과잉을 해소하고자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 ‘한국인은 밥심!, 한국농업은 쌀심! 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쌀 소비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촉진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통한 농민 편의성 확대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정시창 경북도회장은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여 후대에 우수한 우리 농업을 물려주자”며 “잘사는 농업, 사람 향기 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새농민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 농산물의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우리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선도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발전을 이끌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우리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새농민중앙회는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조직으로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해 1966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는 선도 농업인 부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시도회 및 153개 시군회로 약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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