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수박 전달․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사무소는 최근 폭염 위기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 나산면은 8일 “전날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수박을 전달하고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산면 직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함평군 관내 업체인 ㈜대경(대표 이진)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박 41통을 기부하여 이번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에 동참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는 폭염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과일 기부로 어르신들의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에 동참해 준 ㈜대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