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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2024년 산 햇배(원황) 수확 현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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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2024년 산 햇배(원황) 수확 현장 방문 격려
  • 황현조 기자
  • 승인 2024.08.0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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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농업인 격려
- 윤병태 나주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에 배 수출 검역 완화 대책 건의도
윤병태 나주시장(사진 왼쪽)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노안면 배농가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사진제공-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사진 왼쪽)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노안면 배농가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사진제공-나주시)

[KNS뉴스통신=황현조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나주 햇배(원황) 수확 및 출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31일 윤 시장이 나주 햇배(원황) 수확 및 출하 현황 점검을 위해 노안면 소재 과수원을 방문한 송 장관과 함께 수확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송미령 장관과 함께 과수원을 둘러보며 배를 직접 수확하고 올해 배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나주배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주시를 방문해 주신 송미령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미 배 수출 검역 완화에 따른 이중 검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반품될 경우 물류비 대란이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아울러 윤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가에게도 감사하다”며 “나주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주시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저온피해로 인해 배 생산량이 줄어들어 3만 8000톤에 그쳤으나 올해는 농작물 재해 피해가 없어 4만 2000~4만 4000톤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 봉지수로 환산할 경우 전년대비 13.2% 증가한 1억 봉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조생종 배 면적 확대를 위해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356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중 출하하는 방향으로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 배 재배 면적은 1,748ha로 전국 면적의 18%, 생산량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화, 창조, 설원 등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배를 특화해 나주시장인증 품질보증배 브랜드 ‘천년이음 나주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나주배 원황(Wonwhang, 園黃)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단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1978년 원예연구소에서 조생적에 만삼길(晩三吉)을 교배하여 개발하였다. 1989년에 1차 선발하였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4년 동안 지역적응시험을 거친 후, 1994년에 최종 선발하여 원황이라고 이름을 붙였다(출처, 두산백과).

황현조 기자 knsnew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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