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4m, 폭 11m 미관·경제성 등 고려한 교량으로 개체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는 고현동 주민들의 숙원인 고현교 개체공사를 시작한다.
고현교는 1985년 건설된 노후 교량으로 교량 폭이 8m로 좁아 통행에 불편이 컸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개체가 시급했다.
이와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는 24일 고현마을회관에서 ‘고현교 교량 개체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고현동 및 인근지역 주민에게 공사 계획을 설명하고 불편 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고현교는 길이 34m, 폭 11m의 미관과 경제성, 시공성을 고려한 교량으로 교체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고현교 개체공사가 완공되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후돼 교체가 시급한 위험 교량에 대해 예산을 신속히 확보해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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