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만성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기업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은행 전북본부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지방중소기업 지원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저금리 지원을 통한 금융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한국은행 채희권 전북본부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농협은행 이정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대출’ 지원대상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선정대상에 해당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으로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이 595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8억 8천만원, 대출기간은 1년 만기일시 상환(대출 취급일 기준 최대 5년까지 연장가능)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상반기까지 총 42억원의 특별출연을 하였으며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큰 지원규모”라며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동행하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