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손으로 뜬 방석 관내 경로당 전달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실타래 봉사단은 자이언트얀 실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뜬 방석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실타래 봉사단은 2015년부터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카네이션을 떠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산장려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동을 위한 신생아용품 3종 세트(모자, 턱받이, 손싸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텀블러 가방, 삼베 수세미 등 손으로 직접 뜬 물품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스함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자이언트얀 방석 만들기 활동은 처음인데, 경로당 어르신들이 알록달록한게 너무 이쁘다고 하며 직접 앉아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는 활동을 한 듯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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