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3일 ‘즐겼수(數), 느꼈수(數), 배웠수(數)’의 주제로 교내 솔빛 수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수학과 예술의 창의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오는 수학탐구교실 체험마당’에서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로보77, 쿼리도, 오트리오, 블로커스 등의 여러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저절로 터득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수학 창의구조물대회’에서는 작은 카프라 조각으로 팀별로 협업하여 수학 원리를 품은 멋진 구조물이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뿌듯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김한솔 학생은 "보드게임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수학의 원리를 배우고, 카프라 조각으로 친구들과 만든 건축물이 차차 멋지게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가슴이 설렜다.”고 말했다.
김윤호 교사는 “우리가 즐기는 보드게임에도 수학 원리가 작동하고, 편히 누리는 일상의 환경 속에 그야말로 ‘수(數) 많은’ 수학적 요소가 숨어 있다."며 "수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를 품은 원리이며,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고양시킨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고 지도 소감을 전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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