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 실시
[KNS뉴스통신=김양수 기자] 함안군(조근제 군수)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송아지 이달 1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6회 이상 진행되며 이번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17농가의 2245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50두 이상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이를 통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없애 국내 최고수준 항체가를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작년 5월에 전국 11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055-580-4471)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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