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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집수리 부캐학교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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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집수리 부캐학교 교육생 모집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6.17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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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간단한 집수리 기술로 내 집도 고치고, 이웃도 돌보고”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기본적인 집수리 기술을 익히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부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전담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중에 있다.

올해 집수리 부캐학교는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완주군 고산면 귀농귀촌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4주간(매주 금, 토), 총 8일 과정(1일 8시간, 총64시간)의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각관용접, 단열과 창호시공, 전기배선, 배관작업, 내외부 마감’ 등 집수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집수리 기본기술을 익히고 싶은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의 교육생이 확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anjucoop.com)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교육과정으로, ‘주캐릭터’는 아니지만 ‘부캐릭터’로 집수리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서비스 취약지역의 간단 집수리 사업에 보조인력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2023년까지 총 40명의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해부터 총 40여회, 약 200가구에게 간단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22년도부터 시작된 집수리부캐학교는 배운 기술을 나만을 위해 쓰지 않고 내 이웃을 돌본다는 점에서 참 따뜻한 교육이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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