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작 어촌계, 마을회관 낡은 현판 4개소 재능기부 나눔 앞장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고성파출소 직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지난 3월 남포마을회관 현판 제작을 시작으로 고성지역 판곡마을회관 등 4곳의 낡고 오래된 현판을 제작해 기부함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파출소는 지역민에 다가서는 적극행정 방안을 모색하던 중, 관내 마을회관과 어촌계 사무실의 낡고 오래된 현판이 눈에 띄었다.
파출소 자체 회의를 거친 후 평소 ‘서각’을 취미활동으로 배워 온 오수용 경감의 재능기부와 직원들의 협조를 통해 현판을 제작하여 지난 3월 고성군 남포마을회관을 시작으로 판곡마을회관 등 4곳의 오래된 현판을 제작해 기부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상욱 판곡마을이장은 “관내 치안상황 확립에도 바쁠 경찰관이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현판을 직접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우리 통영해경의 작은 손길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칭찬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적으로 나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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