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24일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문경 관내 사과 농가 및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경북본부, 문경시지부, 서문경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사과적과, 포도 순치기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문경시지부 이진창 지부장은 “바쁜 업무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경북본부 직원 및 서문경농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및 유관기관 등과 연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북농협은 고령·취약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에서도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안동시 풍산읍 지역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하며 일손 지원에 나섰다.
정명환 국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감사 일정을 잠시 미루고 전 검사역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며, 농촌 현장을 찾아 농가의 다양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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