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대상 선정에는 사회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업아이템의 경쟁력 및 기업성이 중요하게 평가됐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영주의 로컬자원을 살린 사업 아이템을 통해 950여 팀중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5000만 원으로 영주사과와 영주한우를 활용한 유기농 우리밀 영주비빔만두, 요가, 명상, 다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숙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산선비마을기업 이예인 대표는 “성공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조건은 다양한 공모사업 및 부처연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입증해 내년에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형성된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