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제18회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 통관 설명회를 열었다.
21일 군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박람회 참가업체 관계자, 담당 공무원, LA 엑스포 통관 공식 지정업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LA 엑스포 통관 공식 지정업체이자 관련분야 전문업체인 카고러쉬 최동훈 대표는 ▲급변하는 대미 무역 환경과 수출 동향 ▲농수산식품 통관제도 ▲통관·무역서류 작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현지 통관 어려움, 상품별 특수한 통관 절차 등에 대한 ‘1:1 상담’을 통해 업체별·상품별 특성에 맞는 개별 논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군산시는 지역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시작으로 수출 관련 교육, 바이어 발굴 및 연계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수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농식품 업체들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군산시 역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전 세계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농식품 수출물류비 보조가 완전히 폐지되어 지역 업체의 통관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며 “수출 사전이행 지원 등 간접 지원의 확대를 고민하여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돌발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