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서는 올해로 열한 번째 어르신 팔순잔치를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44년생 이전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성대한 잔치를 해드렸다.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어 올해와 작년 대상 어르신이 동일하여 본 행사에는 특별히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진행했다. 최고령 90세 정천면 어르신이 참석하셨고, 그 외 11개 읍·면 80대 어르신이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했다.
이날 잔치에는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 및 의원들, 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협의회 임원과 봉사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잔치는 10시부터 미라클 공연과 원광어린이집 아동들의 방송 댄스를 식전행사로 하여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개그맨 김정열의 사회로 어르신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즐겼다.
김진 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팔순잔치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내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가 기탁한 100만원으로 풍성한 생일 상차림을 준비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일약국 서예영 약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타올 80세트를 후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