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운주교회(담임목사 소준호)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운주면 지역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전주 더온누리교회 의료선교단에서 통증의학과, 내과, 치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한방 등 40여명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하여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CT촬영 및 X-ray쵤영까지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나눠드리고, 운주교회에서는 삼계탕을 대접해드려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농촌 특성상 만성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많아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한방등 진료과별로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X-ray촬영 및 CT촬영을 실시하고, 기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비타민수액도 함께 제공하여 병원이 없는 운주면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이 없어 버스로 20분이상 이동해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극진히 진료해주고,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소준호 운주교회 목사는 “지역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의료손길을 나눠주신 의료선교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의료사각지대인 운주면에 의료봉사로 지역주민의 안위를 살펴주시고 정성 가득한 식사대접을 해주신 운주교회와 의료선교단에 감사하다”며“주민들이 행복한 운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