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을 이용한 해외 결제로 고객 편의성 도모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이하 NBC· 은행장 체라 세레이)과 양국 간 QR결제시스템 구축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NBC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QR을 통해 해외결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여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캄보디아의 메인 결제 수단인 국가 통합 표준 QR(이하 KHQR)을 이용해 은행 간 간편한 송금, 이체, 결제가 가능하여 캄보디아 방문 시 180만 여개의 상점에서 현금에 대한 분실 및 도난 걱정 없이 해당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 거래에는 NBC의 바콩(Bakong)결제시스템이 사용되고, 전북은행 ‘쏙뱅크’내에 KHQR 스캔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NBC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혁신과 더불어 QR결제 시스템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국의 금융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결제 시장분야의 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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