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전용기 의원은 지난 14 일 ( 화 )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교통분야를 담당하는 국토부 백원국 2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동탄 1 신도시 교통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 교통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
▲ 동탄 ~ 인덕원선 조기 개통 ▲ GTX-A 전 노선 조기 개통 ▲ GTX-C 연장 ▲ 서동탄역 ~ 동탄역간 1 호선 연장 구간 내 ‘ 솔빛나루역 ’ 신설 ▲ 동탄 ~ 서울간 광역 버스 확충 문제 등을 놓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논의했다 .
국토부에서는 동인선과 관련해서 동탄 구간인 12 공구의 경우 올해 6 월경 실착공을 예정하고 있고 , GTX-A 경우 시기별로 삼성역 무정차 운행 · 삼성역 임시 개통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용기 의원은 현재 GTX-A 실제 이용률이 예상치의 42.9% 수준에 불과한 것과 관련해 차관과 국토부 GTX 기획단장에게 “ 동탄 · 반월 주민이 동탄역을 가려면 30~40 분 이상 걸리는데 누가 타러 가겠느냐 , 그럴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고 마는 것 ” 이라고 지적하며 , “GTX-A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탄역 중심으로 연계 교통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솔빛나루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화성시에서 진행 중인 용역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 국토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화성시와 사전 논의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광역버스의 경우 국토부 차관이 동탄의 교통 사정을 상당 부분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규노선 확대 , 중간배차 문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
전용기 의원은 동탄의 가장 큰 숙제가 교통 문제인 만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 22 대 국회에서 상임위로 국토위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
한편 , 이날 전용기 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을 따로 만나 “ 동탄 1 신도시 ~ 강남간 운행하는 버스 정류장 중 강남역을 패싱하는 것은 동탄 1 신도시 주민들의 고통만 강요하는 것 ” 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 원상복구나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