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센터, 노인 자살 예방‘행복의 열쇠’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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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살예방센터, 노인 자살 예방‘행복의 열쇠’운영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4.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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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통한 노인 자살 고위험군의 우울감 및 자살 생각 감소로 회복탄력성 향상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살예방센터는 내달 13일까지 노인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행복의 열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은 41.7명에 달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노인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사회적 중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행복의 열쇠’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 관리 ▲정서 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에서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향상해 노인 우울감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토피어리 만들기 원예 체험, 도구를 활용한 건강 체조, 작은 텃밭 만들기 등 우울감 극복에 효과적인 정서 및 신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년기 우울감을 감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노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록 및 1:1 사례관리 ▲유관기관 교육 간담회 ▲자체 캐릭터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자살 예방 홍보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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