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555번지 일원에 착공된 대학병원은 대지 7만9743㎡, 연면적 10만9612.45㎡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708병상을 갖추게 된다.
시는 현재 건립부지 공원 해제 등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주민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환경성검토를 거쳐 부지 내 사유지 보상완료와 문화재 정밀조사를 마쳤다.
창원지역은 그동안 3차 의료시설이 없어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암 등의 치료를 위해 서울, 부산 등으로 원거리 진료를 해야 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관 유치가 절실했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110만 인구에 탄탄한 산업도시, 해양도시, 문화도시에 이어 3차 진료기관인 종합전문요양기관(대학병원)까지 갖추게 됐다"면서 "창원시는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기초자치단체이면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강기윤∙김재경 국회의원,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전시영 경상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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