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과 공유회...지역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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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과 공유회...지역 활력 기대!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4.18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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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과공유회’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업지내 ‘청년家 마을카페’에서 개최
경산시 서상동 일원에 조성된 '코웍스페이스' 전경.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18일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그동안의 이야기와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업지내 ‘청년家 마을카페’에서 열린다. 

서상동 일원은 한때 경산시의 중심지였으나 경산군에서 경산시로 승격되는 가운데 주변 지역의 점진적인 개발, 인구유출과 노후화로 인해 상권이 쇠락했고 행정기관이 이전하며 도시중심지로서의 기능이 쇠퇴했다. 2018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62억(국 97.3, 도 16.2, 시 48.5)의 사업비를 확보해 6개 거점시설과 공원 5개소, 도로 2개소 정비, 도시가스 공급 등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경산시 서상동 일원에 조성된 '코웍스페이스' 뒷 주차장 모습. [사진=경산시]

'서상길 청년家'는 사업이 본격 된지 5년이 지난 지금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됐다. 일본식 적산가옥과 전통한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모든 것이 새 단장을 완료했으며, 조경과 조명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의 공전을 통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향후 카페로 운영될 시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최근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인근 코웍스페이스(청년창업공간)의 경우 독도탁 전시관과 웹툰 및 만화관련 작가 양성을 하는 곳(웹툰 창작소)으로 공사가 완료됐다. 이제 본격 운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서상공 일원에서 지역민들과의 교감을 통한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시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매년 사업의 성과에 대해 측정하고 사업의 종료되는 해에 국토교통부 종합성과 지표(3개분야)를 측정하여 제출해야한다. 

경산시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서상마을의 사업성과를 보면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사업초기와 비교하여 약 7%의 상승이 이루어졌으며. 가장 먼저 준공이 된 어울림센터의 경우 만족도가 11%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시 서상동 일원에 조성한 ‘청년家 마을카페’ 모습. [사진편집=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도시활력 회복 분야는 경제적인 활성화 부분으로 매출액의 경우 사업선정년도와 비교하여 51%증가(카드사 빅데이터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상인의 타지역 이전 희망 비율이 3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부분에서는 지역공동체에 대한 만족도가 5%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마을 이웃에 대한 신뢰정도가 약 10%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도시재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해오디는 지역 활성에 모든 역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어려움에서 좌절하고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자 하는 경산시의 의지가 앞으로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경산시 서상동 일원에 조성한 ‘청년家 마을카페’의 야간 모습. [사진편집=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그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 중간지원조직, 행정의 노력으로 사업기간 내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타나냈다. 사업기간내 소소하지만 소규모의 가게와 이른바 핫한 식당도 생겨나는 견인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지역의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산시 조현일 시장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재생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은 사실 이지만 소멸되고 있는 지역에는 무엇이든 시도되어야 하고 도전해야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고, 결과는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지만 지금 뿌린 씨앗이 어떻게 자라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연한 봄꽃처럼 서상이 활짝 꽃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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