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초등학교 3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온전한 나를 위한 성교육(온나!)을 진행한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체험관에서 15일 사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5개 초등학교 3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체험형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가 되기 전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또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귀하게 태어난 내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형 성교육은 임신과 출산 등 생명 탄생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탄생스토리’와 놀이를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사천초 학생들은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내가 귀하게 태어난 소중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어요”, “힘들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해요”, “놀이로 배우는 성폭력예방교육 재미있었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 지원으로 찾아가는성교육, 체험관성교육, 성교육 상담 및 연계 등을 지원하며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 및 아웃리치를 운영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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