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4월~6월 기간 부안군 내 쯔쯔가무시증 다발생 읍·면 3곳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읍·면의 30개소 경로당에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농작업 및 야외활동을 통한 감염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전문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뿌리기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긴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무릎 뒤, 사타구니, 배꼽, 겨드랑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농사일과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부안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다발생 지역의 집중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부안군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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