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무릎 보호대, 보행보조기 등에 이어 사회적 경영 책임 실천 앞장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 영강동은 최근 한전KPS에서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교육용 컴퓨터 20대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윤식·성경임)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전KPS와 ‘희망을 전하는 교육용 컴퓨터 나눔’ 행사를 갖고 영강초등학교, 영강지역아동센터에 각각 컴퓨터 10대를 전달했다.
컴퓨터 지원은 영강동 지사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을 통해 이뤄졌다.
한전KPS는 기존 업무용 컴퓨터를 부품 교체, 오작동 점검, 소프트웨어 갱신 등을 통해 새 제품 다름없는 교육용 컴퓨터로 마련해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강초 6학년 김 모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컴퓨터가 생겨 인터넷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성경임 위원장은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미래 꿈나무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전KPS는 컴퓨터 지원 외에도 매년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스프링 무릎 보호대, 보행 보조기 등을 지원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공헌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한전KPS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연주 기자 knsnews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