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고흥군 고흥읍(읍장 이성민)은 지난 27일 읍 기관단체와 공직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읍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고흥천 일원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깨끗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단체부터 앞장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으며, 고흥읍 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군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부녀회, 청년회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고흥천 일원 약 2.0km 구간에 걸쳐 하천 주변에 겨우내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상류에서부터 떠내려온 하천 유입 부유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내 집 앞·내 점포 앞 자발적인 대청소와 주변 환경정비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도 전개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성민 고흥읍장은 “이번 새봄맞이 고흥천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 임직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로 쾌적하고 깨끗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읍은 오는 4월 10일까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귀농어귀촌인에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새봄맞이 민관합동 대청결 운동과 더불어 한평정원 가꾸기,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