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록회, 휴일 잊은 봉사 ‘구슬땀’
-읍 도원마을 독거노인 청소, 남포마을 국기게양대 설치 및 보수
-읍 도원마을 독거노인 청소, 남포마을 국기게양대 설치 및 보수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강진군청록회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한 휴일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강진읍 도원마을과 남포마을에 함께 모여 실시했다. 남포마을에서는 국기게양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것들을 보수하는 작업을 통해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시키고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한편, 도원마을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활동이 이뤄졌다. 김모 어르신은 평소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집안이 깨끗해지며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청록회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이번 활동은 마을의 화합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병화 회장은 “‘2024 미소 짓는 청록인! 함께뛰는 청록회’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전체 회원들이 하나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청록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청록회는 현재 83명의 회원들이 매년 오지마을 무료 한방의료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장학금 사업, 사랑의 나눔 봉사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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